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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582)시민 아파트에 갇힌 동심
「아파트」5층 꼭대기에서 어린이가 떨어졌다는 얘기를 듣고 가슴이 철렁했다. 천만다행 이도 크게 다치지 않아 부모와 더불어 안도의 한숨을 몰아 쉬었다. 생각할수록 소름이 끼치는 일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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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모낭비 막을 수 없나|시장정보모아 쇼핑계획
1년중 가장 지출이 많은 달이 12월이고 낭비하기 쉬운때가 12월이다. 해마다 알뜰한 주부들을 위해 전국주부들의 가계부를 심사한 박인호씨(여성단체협의회 상무이사·상경학)는 주부들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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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평적 사고(Lateral Thinking)|미·일서 주목끈「데보노」이론
◇최근 미국을 비롯, 이웃 일본에서까지「수평적사고(Lateral Thinking)로 불리는「에드워르·데보노」교수의 이론이 급작스레 각광을 받고 있다. 당년 36세의「데보노」박사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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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11) 인간 달에서다
인류사장 최초로 달에내려서 각종 작업을 하는 두 우수 비행사의 모습을 TV를 통해 보고 감탄을 하지않은 사람은없을것이다. 그런데 차가운 눈으로 그 세기적인 광경을 보고 냉연히 웃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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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기억」만능 컴퓨터|꼬리무는 새 「아이디어」 최근의 동향
IBM360의 75라는 「컴퓨터」(전자게산기)쯤에 이르러서는 한사람이 1천년 걸려야 해낼 계산을 단1초에 끝낸다고한다. 「컴퓨터」의 특색은 이와같은 초고속 능력외에 무서운 기억능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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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멕시코」의한국정
지난8일 상오11시 「멕서코」에 살고있는 우리교포들에겐 가장 잊을수없는 흐뭇한 행사가 벌어졌다. 우리 손으로 우리고유의 정자를 건립하여 「멕시코」에 이를 기증하는 기념식이 「멕시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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퇴조하는 "켄버스" 미술-상파울로「비엔날레」를 보고
제9회「상파울로·비엔날레」에는 62개국의 작가 8백64명이 참가하여 성황을 이루고있다. 세계각국화단의 제일선작가들이 참가한·이 미술전에는 회화 판화 조각과 응용미술 등 모두 4천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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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부업자냐 설계책임자냐|오늘의 정치가·행정가들에게 묻는다. 홍종인
지금 우리나라는 어느모로 보나 외관상으로는 확실히 발전하고 있다고 할 것이다. 남산에 올라가 보면 2, 3년전과는 딴판으로 고층건물이 즐비하고 화려해졌다. 어떤 가게에도 상품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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타당성 잃어버린 종합박물관 건립
문화의 보고 박물관은 문화재보존 기능이 완벽해야 할 뿐 아니라 건물자체가 예술작품이 아니면 안 된다. 지금 문교당국에서 건립을 추진중인 「종합박물관」의 설계현상은 타당성을 잃은 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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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서 기조 연설로 본 여·야의 66년도 설계
외교 문제만은 초당적인 입장에서 추진해야 한다는 말은 현대 국제 사회의 하나의 조류라고 할 수 있다. 더구나 한국의 경우 대륙 세력과 해양 세력의 중간에 자리잡아 「샌드위치」가 되